치매 검사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치매 검사는 치매를 진단 내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로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치매 검사를 하나만 해서는 치매를 진단 내릴 수 없는데요. 현직 간호사로 치매 검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치매 검사란?
치매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진단을 통해 치료를 빨리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를 빨리 시행하면 진행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기에 치매 증상들이 의심되면 빠른 시일안에 치매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치매 검사에는 종류가 많은데요. 검사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치매 검사 방법
치매 검사에는 먼저 선별 검사가 있습니다. 선별 검사는 간단한 치매 간이 검사로 30점 만점입니다. 간이 검사를 통해 점수가 나이대보다 낮은 경우 추가적인 심층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간이 검사가 괜찮게 나왔다고 해서 치매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간이 검사 점수가 괜찮게 나와도,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더 심층적인 인지검사 및 추가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별 검사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 그리고 인지기능의 인심이 있는 경우 실시하는 검사가 신경 심리 검사입니다.
신경 심리 검사는 인지기능의 저하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기억력을 포함한 시공간 기능, 언어 기능, 집중력, 전두/집행기능의 이상 여부를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 심리 검사는 검사 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오랜 시간 걸릴 수 있습니다.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치매 검사로는 뇌 촬영 검사가 있습니다. 뇌 촬영 검사를 통해 뇌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의 위축이 있는지, 뇌의 각 부위에 이상 유무를 뇌 촬영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뇌 촬영 검사에는 MRI, CT 등이 있습니다. PET 검사를 통해서 뇌의 기능 변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도 치매 검사를 할 때 시행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대사성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저혈당증 등의 경우 인지기능의 저하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사성 질환을 파악하여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치매 증상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매 검사를 할 때 주의사항
치매 검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신경 심리 검사에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신경 심리 검사는 1시간 넘게 걸리는 검사로, 검사를 받는 대상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검사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나 보청기가 있으면 꼭 지참해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검사는 검사자와 대화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수행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 및 안경을 챙겨오지 않으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뇌 촬영 검사를 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입니다. 뇌 촬영 검사를 할 때 검사를 해주는 분의 지시에 잘 따를 수 있도록 합니다.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하면 검사가 정확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
치매 검사는 종류가 많으며,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치매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반드시 치매관련 검사를 면밀하게 받아 보셔야 합니다. 조기에 치매를 진단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매 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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